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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NAVER 서비스 마케팅 인턴십

[네이버 인턴십] 여기가 1784인가요? | 인턴 1주차 후기

본 Bonn 2024. 10. 9. 11:56

1주차 (23.2.27 - 23.3.3)

이 콘텐츠는 마케팅 인턴의 성장을 다룬 휴먼 다큐입니다.

앞으로 어떤 기승전결을 맞이할 지 기대되는군요.


출근하는 첫날. 정자역으로 향했습니다.

살면서 분당은 처음 옵니다.

 

그린팩토리(좌), 1784(우)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네이버 사옥입니다.

초록빛 건물이 그린팩토리고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이 신사옥 1784인데요.

저는 그린팩토리로 출근하는 줄 알았는데, 부서가 신사옥으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784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로봇 친화형 빌딩 1784

1784는 로봇 친화형 빌딩입니다.

사옥 내에 로봇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 안에도 로봇 전용 공간이 있더라구요. 뭔가 귀여웠습니다.

로봇은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출근하자마자 업무기기를 수령받고 인턴 업무 OJT 를 받았습니다.

전임 인턴분들이 하신 업무들을 보면서 정말 애정을 담아서 열심히 하셨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애정과 열정을 꾹꾹 눌러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씁니다.

신규입사자에게 주는 네이버 굿즈도 받았는데욥.

안에 담요랑, 탁상달력, 연간달력이 있었습니다. 담요가 무척 이뻐요-

점심은 1784 5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연어덮밥을 먹었는데요.

사내 앱을 통해서 미리 주문을 하고 음식을 픽업했습니다. 너무 신기했어욥.

사실 옆에 로봇이 돌아다니는 게 더 신기했답니다.

 

점심 시간 이후에는 전임 인턴분들과 함께 사옥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1784에 있는 브랜드 숍에서 네이버 굿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임 인턴분들이 팀 네이버 블록을 사주셨어요!

이 좋은 선순환 저도 잘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네이버에 가면 꼭 갖고 싶었던 굿즈가 있었는데, 바로 이 모자입니다.

날개달리 네이버 모자는 퇴사하는 날 구매하려고 합니다.

약간 RPG 게임에서의 레어템 보는 느낌이었어요.

[+7] 날개 달린 모자 (지능 +25) 이런 느낌 아시죠?

1784 브랜드 필름

1784 사옥에서는 페이스사인을 통해서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데요.

iOS의 페이스아이디처럼 직원의 얼굴을 인식해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굴을 등록해뒀는데, 마스크를 써도 인식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역시 IT 회사

 

사옥에서 저녁까지 챙겨 먹구 퇴근했습니다.

자취생에게 생선은 자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닌데.

수인분당선을 타야하는데 배차 간격이 넓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다음 날에는 커피를 들고 출근했습니닷-

유명한 조식자판기에서 와사비 김밥도 먹었습니다.

조식자판기는 무료. 복지 최고.

오늘은 인턴 동기님과 함께 실무 전략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처음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꽤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유능한 동기님한테도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구요.

사내 스튜디오에서 사원증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무인 사진관이라 리모콘을 들고 셀프로 촬영하고 사진을 메일로 보내면 됐습니다.

사진 파일을 메일로 보내고 30분쯤 지났을 때, 사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더라구요.

사원증은 모바일사원증으로 대체되었숩니다-

사내 시스템을 봤을 때 모바일 사원증을 사용하는 게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식(바나나, 아몬드 브리즈) 중식(소고기 미역국) 석식(버섯두부전골)

밥 먹으러 회사 오냐고 물으실 것 같은데...

네-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한 것 같아요.

열심히 업무한 만큼 든든히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취생에게 이런 끼니는... 흔하지 않다구요.

 

저희 팀 인턴은 출근과 재택을 유연하게 병행하기 때문에

업무기기로 모니터도 함께 수령해서 집에 가져갔는데요.

집에서 쓰는 책상이 너무 좁아서... 겨우겨우 모니터를 집어 넣었답니다-

처음에는 들고가기 무거우니까 모니터 수령하지 말까 생각했는데,

모니터 없었으면 업무 보기 어려웠을 것 같았습니다......


인턴 첫 주라 그런지 정말 정신없이, 쉴틈없이 업무를 진행했습니닷.

매 순간 마주하는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배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네이버에서 최고의 복지를 받고 있는데요.

저는 최고의 복지는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내 환경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는 기분이랄까요.

우리 함께 일하는 팀원분들... 특히 최고에요.

저는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게 또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아, 저는 웨일 마케팅을 보조하고 있습니닷-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웨일 브라우저 많이 다운로드 해주세요.

다음 편은 업무를 숙지하고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때.

투 비 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