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4주차 (23.5.9 - 23.6.2)
이 콘텐츠는 마케팅 인턴의 성장을 다룬 휴먼 다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디임다.
지난 포스팅들을 살펴봤을 때, 꽤 딥하게 적은 듯 하여.
그리고 인턴 포스팅을 읽는 분들의 니즈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써보도록 할게요.
사실 업무 내용을 빼니까, 쓸 내용이 없음..! :)

3개월차 인턴의 1784 서식 일지 렛츠고-
☝️ 이전 포스팅 보러 가기 ☝️


회사 채광이 너무 좋아요.
1층 로비에서 본 회사 건물은 참 좋답니다.
탁 틔인 공간감이 여유를 줘요.


5층에 베이커리가 재정비를 끝내고 다시 오픈했어요!
오후 업무 중 출출할 때 종종 찾아간답니다.
소금빵이 참 맛있음.


점심 먹고 나서 남은 시간에 팀원들이랑
5층 테라스에서 소소한 티타임도 갖곤 합니다.
요기도 채광이 좋아여. 어느덧 봄(여름?)이 와버린…


실물 출입증 발급을 위해 출입증 사진을 다시 찍었어요.
겨울에 찍었을 땐 매우 어둡게 입고 찍었는데,
이번엔 봄 맞이해서 밝게 입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 출근일에 출입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아이디카드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
드디어 네이버까지 수집했네요-

<브랜드 스토어 털기 0>
오른쪽 사진은 브랜드 스토어에 있는 친구들인데요.
셍긴 건 너무 귀여운데 가격은 사악해서 도망쳤습니다.
근데 나중에 저 개구리 친구는 좀 사고 싶긴 해요.


재택할 때 적적해서 집에 식물을 들였답니다.
방울토마토와 화이트클로버인데요. 하루하루 쑥쑥 크고 있답니다.
퇴사할 때 쯤엔 방울토마토를 먹을 수 있겠죠? 🍅🍀

사실 제 인턴 계약 기간은 3개월로 5월 26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인턴 종료에 대한 HR 메일이 계속 날라왔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

이 소식에 체면을 살짝 내려놨습니다.

갑자기 이 짤 생각 났음.

아무튼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인턴 계약 기간 이후까지 연결되어있는 게 많았는데요.
리더님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연장할 수 있었답니다.

"이 두분 없으면 나는 망한다.. 절대 안된다..."
드르륵 탁... 드르륵 탁... (대충 테이프 되감는 소리)

I LUV MY TEAM... I LUV MY CREW....
은혜에 보답하고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무튼 (인턴 연장이) 그렇게 됐습니다.


<브랜드 스토어 털기 1>
입사 초에 직원분들이 메고 다니던 네이버 가방이 갖고 싶었는데, 몇 달 동안 품절 상태였는데요.
드디어 브랜드 스토어에 재고가 생겨서 2개 구매했습니다.
짱짱해서 너무 좋아요. 제 출퇴근 가방입니다.

점심먹고 남은 시간에 퍼즐을 맞추는 우리 팀
왜 다들 퍼즐에 진심이신거죠?
저는 아래 핑크색 부분을 맞추었답니다.
리더님이 특히 퍼즐 고수이심.


오후 미팅까지 콘텐츠 마무리해야돼서
점심 먹을 시간이 부족해서 자리에서 샐러드를 먹었는데요.
근데 오후 미팅하고 나니 갑자기 데드라인 늘어나서 한시적 백수가 되었답니다.
나중에 배고파서 소금빵 먹으러 갔답니다.


리더님 주관의 티타임이 있어서, 도대체 리더님이 무슨 이야길 하실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5월 생일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답니다.
"어린이용 생일축하노래 1시간 버전" 재생되고 있는 게 귀여웠음.
우리 팀 분위기 너무 화기애애-


인턴 동기 화과님께서 챙겨주신 각종 차(TEA)들과 옥수수 인형입니다.
아 옥수수 인형 진짜 너무 귀엽다고요.
이 아이의 이름은 옥쓔로 짓도록 하겠습니다.


월급날, 런치 스페셜.
통삼겹스테이크에 양념옥수수까지
저는 너무 맛있었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팀원들과 함께 정자동의 어느 카페에 갔습니다.
도심에서 아주 살짝 멀어졌는데, 녹음이 가득한 곳이어서 좋았습니다.
나나님 덕분에 회사 근처 좋은 곳 왔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회사 건물)



이건 사실 업무 외로 개인적인 일인데요.
주말에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에 갔었답니다.
안도 타다오 전시에서 꽤 감명 깊었던 시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브랜드 스토어 털기 2>
재생지로 만든 a5 노트 팔고 있어서 샀습니다.
일할 때 끄적끄적 거리면서 생각 정리하는 타입이어서
아주 요긴하게 쓸 것 같아요-

드디어 모두 실물 사원증을 발급한 야채 인턴들-
회사다니면 사원증으로 인증샷 찍는 게 국룰 아닌가요.


정자동 178-4 5층에서 느끼는 성수동의 감성
공사장 ASMR 이었습니다.


치즈롤빵? 이라는데,
대학일기 자까님 캐릭터 같아요.
맛은 그냥 그랬어여.


소금빵을 괴롭히고 있는 올리브, 무화과님 ...
진짜 무슨 인간한테 괴롭힘 당하는 번데기 같아서
애처로운 마음에 너무 웃었습니다.

하,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주마등 스쳐지나감)


인턴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와 3월 마지막 날의 회고.
3월은, 3월은 정말.....
퇴근할 때면 하얀 재가 되버리는 날들이었답니다.


4월과 5월 어느 날의 회고들도 보면
그때마다 그때 나름의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턴 인턴 파트 2가 되었으니,
더 열심히, 즐겁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는 업무 이야기도 가져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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