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주차 (23.3.6 - 23.3.31)
이 콘텐츠는 마케팅 인턴의 성장을 다룬 휴먼 다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디임다.
업무 내용은 담을 수 없어서 네이버의 조직문화와 복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저의 마케터로서의 고민 위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한달 차 인턴의 성장기 let's go
01 조식/중식/간식/석식


조식자판기 모닝롤, 샌드위치
오피스 출근일은 조식자판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하철 타구 정자역에 도착해 1784로 걸어오면 꽤 출출한데요.
저는 조식자판기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로 허기를 채웁니다.


설거지까지 해버린 저.
점심으로는 5층에 있는 푸드코트을 자주 가는데요.
분식, 덮밥, 돈카츠, 닭갈비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는 김밥 반줄, 떡볶이, 튀김, 오뎅국물 세트를 좋아합니다.


쥬스가 타고 있어요
요긴 지하에 있는 JUICE BAR 입니다.
지하에서 식사를 하면 요기서 음료를 사서 가는데요.
회전 초밥처럼 주문한 음료들이 트랙 위에 돌아다닙니다.

쫄병스낵 짜파게티 맛
저의 최애 간식 쫄병스낵입니다.
오후 4-5시 즈음 당이 떨어질 때면 사내 편의점에 들려서
간단히 요기할 .. 간식을 사먹습니다.



지하1층 메뉴 최고
오피스 근무일에는 꼭 들려서 저녁을 먹고 퇴근하는데요...
배고파서 거의 흡입하다시피 밥을 먹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재택근무를 했던 월급날 점심
예- 그리고 월급날을 기념해서 초밥을 먹었답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일한 저를 위한 보상이랄까요?
우리 잘 먹구 잘 살려고 일하는 거니까요.
맛있는 것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자구요~
02 1784의 공간들


요기는 5층에서 바라본 로비입니다.
천장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광원이 좋아요.
지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은 공간이에요.

치카치카룸
1784에는 치카치카룸이 있다...!
각 층 화장실 입구 옆에 양치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요.
네이밍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치카치카에 맞춰 리듬을 타야할 것 같아요.


26F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다른 팀 인턴분들이 알려준 공간인데요.
자연을 좋아하는 제게 최고의 공간입니다.
03 좋은 콘텐츠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마케팅/홍보 채널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면서
기업에서도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과연 "좋은 콘텐츠 마케팅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좋은 콘텐츠의 속성은
의미있는(Meaningful) + 쉬운(Easy), 재미있는(Interest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자가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의미있는 가치를 담고,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기 때문에
플랫폼과 그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의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기획이 중요하죠.

저의 가장 큰 고민은요.
"브랜디드 콘텐츠와 바이럴 콘텐츠 중 무엇을 지향해야 하느냐" 였습니다.
브랜드의 가치와 속성을 잘 담아낸 브랜디드 콘텐츠와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는 바이럴 콘텐츠는
내용상 구성 뿐만 아니라 표현 방식도 역시 결이 다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좌), 바이럴 콘텐츠(우)
극단적인 예시일 수 있지만,
둘 다 본질적으로는 인턴의 업무 모습을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다르죠.
특히 요즘은 오른쪽과 같은 콘텐츠들이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어그로성 콘텐츠죠. (링크 들어가면 쿠X 광고를 봐야하는 ..)
빠른 콘텐츠 소비 행태를 보이는 요즘,
유저들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바이럴 콘텐츠로 접근하는 것이 노출을 높일 순 있지만,
콘텐츠의 질에 대한 고민이 참 많이 들죠.

웨일 인턴즈가 이런 고민들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
웨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시죠~
04 네이버에서 일하는 방법
네이버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는데요.
직급없이 서로를 ㅇㅇ님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엔 꽤나 낯설었어요.
저는 네이버 이전 조직 경험이 수직 그 자체인 군 부대(!)였거든요...
군부대에서도 똑같이 콘텐츠 제작 업무를 했지만, 업무 환경에서의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특히나 저희 팀은 분위기가 유독 좋다고 느꼈습니다.
팀 내에 동명이인들이 있어서 야채/과일로 된 별명으로 따로 부르곤 하는데요.
저는 옥수수를 좋아해서 수수가 별명이 되었답니다-
약간 야채부락리 같은 느낌 정겹고 너무 좋아요.
05 브라우저의 본질은 무엇일까

유저의 취향대로 커스텀 가능한 웨일 브라우저
마케팅을 담당한 서비스를 찬찬히 뜯어보다가
브라우저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저는 브라우저의 본질은 검색이라고 생각했어요.
유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자료를 찾는 행위죠.
PC 환경에서의 브라우저 경험을
모바일인 인스타그램 혹은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여러 복잡한 요인들로 인해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고민의 시간을 갖다 보면 좋은 전략이 떠오를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뭐 조금 더 두고 보시죠-
아직 날 것의 아이디어라 후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입사 한달 차가 되었더라구요.
정말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이 끝났을 때에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투 비 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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