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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NAVER 서비스 마케팅 인턴십

[네이버 인턴십] 숏폼 2행시 해보겠습니다 | 인턴 15-18주차 후기 | 네이버 마케팅

본 Bonn 2024. 10. 9. 12:02

15-18주차 (23.6.5 - 23.6.30)

이 콘텐츠는 마케팅 인턴의 성장을 다룬 휴먼 다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디임다.

6월 한 달은 업무가 많이 바빴던 것 같네요.

이전부터 맡았던 프로젝트도 외부로 공개된 상황이어서,

관련 내용도 함께 작성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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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간의 제 업무를 키워드로 표현하면, 숏폼이었습니다.

웨일 인스타그램 업무에서도 숏폼 제작을 맡고 있구요,

네이버의 새로운 숏폼 서비스의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 업무도 보조했습니다.

숏폼으로 양손이 수북한 6월이었답니다.


01 릴스 콘텐츠 제작기

저는 웨일 인스타그램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이는 다섯 개가 비교적 최근에 제가 제작한 릴스 콘텐츠입니다.

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들었던 생각을 공유하려고 해요.

<이제는 웹소설도 사이드바에서 바로 보자!> (5/3)

먼저 사이드바로 웹소설 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웹소설 느낌을 잘 낼려고, 폰트도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잡았구요.

클로바 더빙을 사용해서 여왕이 소개하는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전 N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티비 광고에서도 많이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만들면서 피식피식 웃었던 콘텐츠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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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입 모아 말하는 웨일 추천 이유 3가지> (5/18)

유튜브 보면 댓글 모음 콘텐츠 많이들 보시지 않으신가요?

유저 반응을 대변하는 댓글과 함께 영상을 볼 때 특히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런 특징을 살려서 댓글모음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했었습니다-

그런 데 이 릴스는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 없긴 했어요-

서비스 특징을 너무 강조해서 그런걸까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콘텐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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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 성공률 99% 만드는 5가지 팁> (6/1)

그리고 티켓팅 꿀팁을 소개하는 릴스를 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일반 아이돌 팬덤을 타겟으로 한 콘텐츠 편집을 끝냈는데,

사수님 피드백을 거치면서 싸이 흠뻑쇼 티켓팅 꿀팁으로 방향을 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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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싸이 흠뻑쇼 화력을 타고 성과가 대박난 거 있죠.

재생수 21만회 ...

콘텐츠 저장 수도 역대급 수치가 나와서 놀랐답니다.

사실 이 릴스는 인턴 동기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는데여.

릴스 콘텐츠가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인턴 동기님의 기획력사수님의 선견지명이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 부터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

팀원들의 장점, 스펀지마냥 다 흡수하고 퇴사하겠어요-

<내 소중한 택배 위치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6/22)

주문한 맥북이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때 ...

소재 선정을 하던 중 택배 배송 조회하는 확장앱이 있어서 바로 가져와서 디벨롭을 했습니다.

이 릴스도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네여-

흐음, 영상이 별로 재미가 없었던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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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 외출 전에 이건 꼭 확인하세요!> (6/30)

그리고 6월의 마지막 릴스!

장마 시즌을 소재로 가져와서 초단기 강수 예측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브랜드 색을 최대한 덜어내고 숏포머블한 느낌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릴스는 아까 올려서 제대로된 성과 측정이 어려운 상태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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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에서 숏폼의 비중이 커지면서

어떤 숏폼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사랑받을까 고민이 많은데요.

여러가지 방법을 실험하면서 숏폼 생태계를 이해해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02 네이버 숏폼 Clip 업무 보조

그리고 현재 네이버 숏폼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가 진행중인데요.

해당 이벤트의 마케팅 업무에도 보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유저들이 처음 이벤트를 인지하고 경험하게 되는 이 페이지!

이벤트 오픈 전까지 해당 페이지에 오류 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했답니다.

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많은 팀과 사람들, 수없이 이어지는 협업이 이루어진다는걸

정말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벤트를 주관하는 저희 마케팅 부서에서는

다른 개발, 디자인 부서와 소통을 하면서 업무를 진행했는데요.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선 적절하고 배려있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DA 소재들을 제작했는데요.

DA(Display Ad) : 포털 사이트, 동영상 플랫폼, 뉴스 콘텐츠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미지 및 동영상 광고

디자인이나 카피를 새롭게 잡아서 만드는 업무는 아니었고,

가지고 있는 에셋들을 재구성해서 각 지면에 맞게 재구성하는 업무였습니다.

타임보드 소재

인턴 동기님이 작업하신 타임보드 소재!

네이버 홈화면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주요한 지면입니다!

네이버 웹툰 빅보드 소재

요곤 네이버 웹툰을 보시다면 가장 하단에 노출되는 지면입니다.

영상형과 이미지형이 있어요! (캡쳐는 영상형)

 

네이버 앱 쇼케이스 판

요곤 네이버 앱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나오는 쇼케이스판!

제가 담당해서 제작한 첫 소재여서 뭔가 더 눈길이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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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스타그램 계정 피드 콘텐츠

그리고 네이버 인스타 계정에 업로드 되는 카드 이미지를 제작했습니다.

팀원분이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간결해지면서 완성도가 높아져서 신기했음.

역시, 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지면들에 노출되는 소재들을 제작했는데요.

각 지면들의 특징도 알 수 있었고, 네이버 광고 지면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인턴 동기분과 나 고생했다.


<업무 꿀팁>

수없이 많은 업무 메일을 작성했는데요.

텍스트 대치를 해두면 메일 쓰는 속도가 훨 빨라져요.

"안녕" (스페이스) > "안녕하세요. OO님!"

"감사" (스페이스) > "감사합니다."

메일을 빠르게, 자주 보내는 일이 많다면 추천드려요.


03 그리고 일상

저는 줄곧 회사에 출근할 때, 정자역에서 내려서 왔었는데요.

미금역에서 걸어가도 비슷한 거리인 듯해서,

기분 전환을 위해 미금역에서 내려서 회사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정자역~1784 경로는 진짜 회사, 번화가(회식장소)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미금역~1784 경로는 주택단지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여기에 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브랜드 스토어에 있는 손목 건강 도구(?)들을 샀습니다.

도넛 같은 거는 악력기구처럼 손 스트레칭하는데 좋구요.

오른쪽 넓적 대파 같은 건 손목받침대 입니다.

진짜 둘 다 너무 만족하는 템입니다.

혹시나 브랜드스토어 가신다면, 요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맥북을 샀습니다-

14인치형으로 사서 화면이 조금 작긴 한데요.

저는 많이 맥북 많이 들고 다닐 것 같아서, 이동성을 고려했답니다.

요즘 출근하면 저의 점심은 샐러드입니다.

구운가지리코타치즈 샐러드에 닭가슴살 바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포만감 측면에서도 괜찮았답니다.

 

어느 날의 퇴근길에 찍은 풍경입니다.

노을 질 때가 참 이쁜 거 같아요.

 

사원증 메고 있는 루키가 귀여워요.

근데 얼굴에 먼지는 좀 닦아줘야겠다.

 

그리고 로봇 배달로 스벅을 주문했는데요.

루키가 자리로 음료 배달을 온답니다.

수취인 발견하면 눈 하트되는 게 넘 귀여워요.

지도 인스타그램을 담당하시던 두 인턴분의 퇴사여서

인턴동기분과 함께 케익을 준비했습니다.

NAVER SAY GOOD BYE.. ㄱㅏ지마세요..

그러나 보내드려야하는 현실.

퇴사하는 날, 카카오 프레임으로 반항하는 인턴즈였답니다.

저는 아직 퇴사 안했어요.


@500daysinsummer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배민 마케터님의 노션 포폴에서 발견한 문구임다.

너어어무나 공감되는 내용이라서 공유하려고 가져왔어요.

마케터로서의 모든 활동은 협업의 결과물이다.

마케팅이 혼자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인턴 활동을 하면서 매우 크게 느낀 건

내 기여도가 100%인 일은 없다는 겁니다.

팀원분들에게 진짜 무한한 감사를 ... ( _ _ ) ...


여러모로 인사이트가 많았던 6월이었답니다.

왜 벌써 7월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반기는 심신을 더 건강하게 보내봐야죠.

다음에 봬요-